[연속특집] 도시형 선진시장 탐방보고 (2) / 근면, 청결, 친절한 상인들

[연속특집] 도시형 선진시장 탐방보고 (2) / 근면, 청결, 친절한 상인들

Story

 

2014-01-07 01:38:49

 

 

 

 

http://blog.daum.net/gcstores/35

 

 

 

 

 

[연속특집] 도시형 선진시장 탐방보고 (2)

근면, 청결, 친절한 상인들 / 소식지 2012년 11월호

 

 

 

 

 

탐방 셋째날 1차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쿠로몬’ 시장, 다양한 이벤트로 활성화된 ‘센바야시’ 상점가, 오사카 최대의 번화 쇼핑가 ‘도톰보리’ ․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견학했다.

 

 

 

일본인들의 국민성 때문일까? 상인들의 근면하고, 청결하고, 친절한 모습들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전통 맥을 이어오는 시장 점포들과 대규모의 쇼핑몰 형태의 상점가들 모두가 정찰제를 통하여 구매자의 자유롭고 쉬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고, 친절한 상인들의 모습 속에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골목상권이라는 것은 우리네와 비슷했지만, 덤이나 임의로 깎아주는 할인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이런 정찰제를 통한 일관된 가격의 표시가 구매자에게 부담 없고 자유로운 상품선택 기회를 주고 있었다. 상인들의 친절과 함께 정찰제는 상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었다.

 

 

깔끔함과 청결함. 대부분의 상점들의 이미지가 이러하지만 특히 식료품들을 판매하는 점포, 식당들의 그 깔끔함과 청결함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할 모습이라고 본다. 상가 폐점 시 조합 청년부들이 일제히 나와 아케이드 주변을 청소하는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일부 시장들은 큰 매장, 대형 할인점들이 들어서면서 큰 피해를 보기도 하였지만, 이에 질세라 조합을 중심으로 서비스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대형 매장 못지 않게 확대하기도 하는 등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 오사카 중심 최대 번화가 ‘신사이바시’ 거리(명동 분위기) ▲

 

 

 

▲ 일본 전통식 건물 그대로의 모습, 깔끔함을 유지

 

 

▲ 생기 넘치고 청결한 어패류 상점

 

 

 

 

▲깔끔한 점원 복장, 잘 정돈된 상품진열, 청결한 위생관리